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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시즌10 김현숙 “불멸의 영애로 남겠다”
엔터테인먼트| 2012-04-09 15:36
개그우먼 김현숙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0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은 4월 9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M Pub에서 진행된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 제작발표회에서 참여해 “시즌10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를 처음 시작할 때 16부작이었다. 당시 tvN이 개국한지 얼마 안됐을 때라 ‘케이블계의 첫 걸음마를 전설에 남겨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시즌 10까지 오다보니 살아생전보다는 사후에 ‘막돼먹은 영애씨’가 더 많이 회자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일본 드라마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드의 ‘CSI’와 ‘프렌즈’ 정도가 시즌10 정도가 방송됐다. 그 이후 시즌10이란 기록은 전무후무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굉장하다. 불멸의 노처녀가 아닌 불멸의 영애씨가 되겠다”고 애정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스토리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형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시즌 ‘막돼먹은 영애씨’ 10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과 김산호(김산호 분)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화끈한 연애담을 펼친다. 특히 오피스텔에서 독립생활을 시작하게 된 산호의 집에 영애가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강남 세미 동거 이야기가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4월 13일 금요일 첫 방송.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사진 백성현 기자 sth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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