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류시원 이혼보도 직후 “촬영장 나왔다가 돌연 철수”
엔터테인먼트| 2012-04-09 16:21
[헤럴드생생뉴스] 파경설에 휩싸인 배우 류시원(40)이 예정됐던 드라마 촬영을 돌연 취소했다.

류시원은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 촬영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이혼 조정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촬영을 접고 현장을 떠났다.

‘굿바이 마눌’의 한 관계자는 “류시원 씨가 오늘(9일) 촬영장에 도착했으나 1시간 가량 머물다 결국 철수했다. 향후 촬영 스케줄은 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류시원 소속사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시원씨는 아직 이혼에 관해 부인과 합의를 한 바가 없으며, 끝까지 부인과 대화를 통해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시원의 부인 조씨는 지난달 22일 결혼 1년 8개월 만에 서울 가정법원에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이혼 조정 신청서는 접수만 된 상태로 조정 기일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월7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채널A ‘굿바이 마눌’은 류시원이 야심차게 준비하던 4년만의 안방복귀작이다. 그러나 9일, 류시원의 이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의 상황과 드라마 제목이 묘하게 맞물려 이목을 끌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