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엔터테인먼트 측은 4월 10일 “보이스 코리아‘ 배틀 라운드에서 손승연과 함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열창, 그 실력을 인정받은 오슬기가 팜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고 밝혔다.
비록 오슬기는 손승연과 맞붙었던 배틀 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뛰어난 가창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팜 엔터테인먼트 김기환 대표는 “오슬기의 배틀 무대를 보는 순간 꼭 우리 회사 소속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속 프로듀서들이 이미 많은 음악들을 보유하고 있고 슬기도 충분히 준비가 돼있는 뮤지션이니 만큼 시간 끌 필요 없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데뷔시킬 예정이다. 정말 멋진 가수로 성장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옵션들과 인센티브 등 신인 가수로는 최고의 예우와 조건들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그만큼 음악적 이미지나 완성도 활동에 있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