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문재인 “나도 투표 인증샷 셀카~!”
뉴스종합| 2012-04-11 10:08
[헤럴드경제= 육성연 기자] 4.11 총선의 최대 관심지역이었던 부산 사상의 투표장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투표 인증샷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1일 오전, 부산 사상구 엄궁 롯데캐슬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서 한 표를 행사한 후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문 후보는 오전 9시경 “투표 인증샷 셀카 성공”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리면서 “오늘 꼭들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꼭이요!”라며 투표를 독려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또 트위터에는 투표 인증샷을 찍기 위해 휴대폰으로 셀카찍는 법을 배우는 문 후보의 모습도 공개되기도 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인증샷을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리는 운동에 유명인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문 후보처럼 트위터를 통해 스타들이 잇따라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개그맨 김제동 김미화, 가수 이효리, 야구인 양준혁도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올렸다.

관계자들은 유명 인사들의 투표 인증샷이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투표율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9시 현재 19대 총선 유권자 4천20만5천55명 중 359만823명이 투표에 참여, 8.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총선 중 최저 투표율(46.1%)을 보인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1%보다도 0.2%포인트 낮다.

sora@heraldcorp.com

사진=문재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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