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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女연습생 성폭행 혐의 체포
엔터테인먼트| 2012-04-11 10:55
[헤럴드생생뉴스] 가수 전진과 남성그룹 대국남아 등이 소속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의 장모 대표가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11일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장 대표는 10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개인 소유의 건물에서 잠복 중이던 강력반 형사들에 의해 체포됐다. 장 대표는 현재 소속 가수와 연습생, 연예인 지망생을 상대로 한 상습 성추행과 성폭행, 특수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장 대표에 대한 내사를 벌이며 연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오다 혐의점을 발견,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미 경찰은 성폭행을 당한 여자 연습생 5명을 확보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됐던 걸그룹 연습생은 앞서 3, 4개월 전 방출된 상태이며 소속 당시 장 대표가 전담 관리했다. 연습생들은 모두 숙소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는 연예계에서 한류 관련 다양한 사업을 주도한 대형 연예기획사로 가수 전진과 남성 5인조 아이돌그룹 대국남아, X5와 탤런트 고주원, 신지수 등이 속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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