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치1번지’ 민주당 정세균 후보 당선 확정
뉴스종합| 2012-04-12 03:00
[헤럴드생생뉴스]“민주당이 한 번도 종로에서 승리한 적이 없었습니다. (저를 뽑아주신) 여러분이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11일 오후 11시를 넘어서면서 서울 종로구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가 당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종로구 중학동 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환호와 박수가 연이어 터져나왔다.

정 당선자는 오후 11시50분 기준으로 개표율 99.9%에서 득표율 52.3%를 얻어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 45.3%를 여유있데 따돌리고 당선 확정지었다.

민주당 정세균 당선 소감

-소감은
▲정치와 민생 챙겨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 갖고 있다.

-지역구를 옮겼는데?
▲상황이 다른 곳에서 주민들과 새롭게 소통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또한 새누리당에서 표적 공천하는 바람에 쉽지 않았다. 당원들과 함께 주민들과 소통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 승리 요인은?
▲상대 후보 측은 너무 늦은 시기에 표적으로 당이 후보를 내려 보낸 것이 부담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발로 뛰며 주민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공약을 제시했다.

- 어떤 일을 할 것인가?
▲현재 우리나라는 양극화가 심각하다. 종로 역시 자영업자와 소기업이 많은데, 경영이 어렵다. 민생을 챙기는 일부터 시작하겠다.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품위 있는 정치를 하겠다. 비판을 위한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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