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동의대 지원금 최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대상 대학 선정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신청가능 대학 148개교(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28개교, 종교계 대학 중 정부평가 미참여 대학 15개교, 경영부실대학 3개교 등 51개교 제외) 중 143곳이 신청했다.
143개교는 9개 유형으로 구분돼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장학금 지급률 등 평가지표에 따라 유형 내 순위가 정해져 97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등록금 인하 노력 ▷총장직선제 폐지 등 구조개혁 추진 여부(국립대) ▷재직자 특별전형 도입 여부 등의 지표가 많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총장직선제를 유지한 국립대 6곳(경북대 목포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한국방송대) 중 전북대를 제외한 5곳이 사업대상 대학에서 제외됐다. 재직자 특별전형을 도입한 대학 16곳에는 가산금으로 교당 3000만원 가량이 지원됐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