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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힐링캠프 섭외 거절…‘힐링캠프효과’ 필요없나?
뉴스종합| 2012-04-16 11:26
[헤럴드생생뉴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SBS 예능 ‘힐링캠프’ 섭외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 측 관계자는 16일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준비하면서 ‘힐링캠프’에 출연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 언론이 보도한 것과 관련해 “프로그램 출연 요청이 온 것은 사실이지만 당분간 언론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출연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고 이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또 안 원장은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달라는 요청도 2차례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하며 “당장 토론회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같은 날 “현재 안철수 원장은 언론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힐링캠프’ 출연 섭외가 온 것은 맞지만 이미 거절했다”며 “당분간 방송활동 계획이 없다”고 뉴스엔이 보도했다.

안철수 원장의 ‘힐링캠프’ 출연설은 16일 그의 대선 출마설이 보도되면서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 1월,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교 원장

또 문재인, 박근혜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 후 지지율이 상승과 이미지 개선 같은 ‘힐링캠프 효과’를 봤기 때문에 안철수 원장도 대선 출마에 앞서 ‘힐링캠프’에 출연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돼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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