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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학, 17일부터 독일 시험기기 전시회 참가
뉴스종합| 2012-04-17 10:08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대한과학이 해외 실험기기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실험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인 대한과학(대표 서은택, 131220)은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뮌휀에서 개최되는 과학분석실험기기 전시회인 ‘아날리티카(Analytica)’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날리티카’는 독일 ‘아케마(Achema)’와 함께 세계 2대 실험기기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2년에 한번씩 독일 뮌휀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총 116개 국가에서 1033개 업체가 참가해 분석∙품질제어, 바이오ㆍ생명과학ㆍ진단, 실험실 기술 등의 분야에서 제품을 전시하게 되며, 전세계 관련 업계에서 총 3만3065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대한과학은 초저온냉동고, 원심분리기, 고압멸균기 등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화시킨 고부가가치 실험장비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독일 등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 실험기기 시장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과학은 지난 3월 미국과 중동지역 최대규모 실험기기 전시회인 ‘피트콘(Pittcon)’, ‘아랍랩(ArabLab)’에 참가한 바 있으며, 이번 ‘아날리티카’에 이어 5월 중국, 인도네시아, 6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실험기기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할 예정이다.

서은택 대표는 “대한과학은 지난해 중국 및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아시아 및 전세계 실험기기 시장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오고 있다”며 “올해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실험기기 전시회를 통해 대한과학의 제품 기술력 강조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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