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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줄 알았던 남성수제화에도‘프리미엄’이?
뉴스종합| 2012-04-17 11:01

맞춤 남성수제화 쇼핑몰 ‘그레안트’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론칭


지난1일 패션 토털쇼핑몰 ‘그레안트’가 프리미엄 남성수제화 라인 ‘블랙라벨’(Black Label)을 론칭했다. 블랙라벨은 독특한 디자인과 견고한 가죽, 디테일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블랙라벨의 특징은 한국 남성의 발체형에 가장 가까운 라스트(신발 코 모양)를 개발했다는 점이다. 일반 명품 구두의 경우, 외국인의 라스트에 맞춰 제작되었지만, 블랙라벨은 수많은 국내 판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로 한국인 남성에게 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여타 남성수제화 쇼핑몰과 달리 사이즈뿐 아니라 발볼과 볼등 넓이, 겉 굽 사이즈까지 맞춤 제작된다.


또한 블랙라벨은 구두 제작 시 이태리 카프가죽을 사용한다. 이태리 카프가죽은 유연성이 좋고 외형변화가 적어, 통풍이 원활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블랙라벨을 출시한 그레안트는 지난 1990년부터 기성복을 생산하며 전국 30개 백화점 매장과 가두점 10개 매장을 운영한 바 있는 브랜드다. 최근에는 고급 정장뿐 아니라 맞춤형 남성수제화를 선보여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케팅이나 저가 방침이 아닌, 오직 품질력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330m²(100평형)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 고객이 직접 방문해 구두를 맞출 수 있다는 점도 그레안트만의 강점. 공장에서 일률적으로 구두를 제작하지 않고, 30년 이상의 경력이 쌓인 구두 장인이 직접 만들어 명품 수제화의 품질을 극대화했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색감으로 옥스퍼드, 스니커즈, 로퍼, 남성플랫, 부츠, 워커 등 다양한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향후 그레안트는 블랙라벨 론칭을 계기로 남성수제화 시장에서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레안트 관계자는 “품질이 좋은 가죽만을 엄선해 수제화를 제작함으로써 취향이 까다로운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블랙 라벨 론칭을 통해 앞으로도 품질 좋은 구두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영화 ‘간기남’에 구두를 협찬하기도 한 그레안트는 블랙라벨 론칭 기념으로 5% 할인, 3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www.grean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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