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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20 국가중 최저 실업률…청년실업률도 양호
뉴스종합| 2012-04-17 22:14
[헤럴드생생뉴스]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 선진국이 실업난에 허덕이는 데 반해 우리나라 고용사정은 G20 회원국 가운데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실업률은 올 3월 3.7%로 G20 회원국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일본, 호주, 멕시코, 브라질, 독일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자 증가율은 2009년 -0.3%에서  2010년 1.4%, , 2011년 1.7%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결과는 금융위기 이후 완만해진 고용둔화, 정부의 일자리 대책을 통한 고용 여건 개선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청년실업률은 2010년 4분기 기준으로 7.5%로 G20 국가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고용 상황에도 G20 차원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참고해 고용과 연계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논의 추세에 맞춰 노동·상품·서비스시장 개혁을 가속하고 G20에서 본격적으로 다루는 녹색성장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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