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모닝클릭]주가 급등, 다우 13,000선 회복
뉴스종합| 2012-04-18 07:32
[헤럴드생생뉴스]미국 기업들의 ‘깜짝 실적’으로 다우지수가 13,000선을 회복하는 등 미국과 유럽주가가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94.13포인트(1.50%) 뛴 13,115.54에 거래를 마쳤다.S&P 500 지수는 21.21포인트(1.55%) 오른 1,390.7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4.42포인트(1.82%) 상승한 3,042.8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시장의 호재는 실적호전이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분기 매출이 9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은 3.92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매출액 94억1000만달러와 주당순이익 3.55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코카콜라 역시 1분기 주당 순이익은 89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87센트를 웃돌았고 존슨 앤 존슨 등 다른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의 예측치를 상회했다.

앞서 마감된 유럽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다. 스페인의 국채 매각 성공과 독일의 투자신뢰도 상승,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 상향이 호재였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78% 오른 5766.95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3292.51로 2.72%, 독일 DAX 30 지수는 6801.00으로 2.65%나 각각 뛴 채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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