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입맛 도는 봄나물…나른함 해소 그만
뉴스종합| 2012-04-23 09:56
현대그린푸드는 봄을 맞아 나른해진 직장인 고객들의 식욕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돌나물, 달래 등 제철을 맞은 재료를 이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춘곤증에 시달린다면 쌉싸름한 봄 나물이 특효다. 현대그린푸드는 돌나물을 콩나물과 함께 초고추장에 버무려 비릿한 풀내음은 덜고 고소함은 더한 ‘돌나물 콩무침’을 봄철 신메뉴로 내놨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입맛을 당기는 ‘감자마전’은 마와 감자를 갈아서 부친 메뉴다.

겨우내 두터운 외투로 감춰왔던 군살이 걱정된다면 영양소가 풍부한 다이어트식 ‘두부 달래전’으로 칼로리 조절을 할 수도 있다. 소금을 뺀 고등어에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소스를 발라 구운 ‘유자소스 고등어 구이’는 등푸른생선 특유의 영양소 덕분에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현대그린푸드가 출시한 신메뉴 10종은 갑작스런 기온 변화 때문에 저항력이 떨어지기 쉽다는 봄철의 특징을 고려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와 생선 등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저지방과 저염식으로 메뉴를 구성해 직장인들이 식사를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봄에 나는 산채류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간에 쌓인 독소를 풀어내 피를 맑게 해준다”며 “비타민과 미네랄 등 미량 영양소 섭취에 중점을 둔 메뉴로 고객들이 산뜻한 봄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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