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하반기 실적기대주 GS건설ㆍKT&Gㆍ호텔신라
뉴스종합| 2012-04-23 09:47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이번주는 하반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GS건설과 KT&G, 호텔신라 등이 주요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23일 GS건설은 한국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등 3개 증권사의 선택을 받았다. 해외 수주가 증가세를 이어감에 따라 실적개선 및 주가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GS건설이 유효한 해외 수주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도 “반기중 최소 50~60억달러의 해외 PJ공식계약(수의계약 성격)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5월 이집트 ERC정유의 22억달러에 대한 선수금이 유입되고,7월 LG화학에서 발주하는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콤플렉스에 20억달러 규모 수주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GS건설이 1분기 양호한 수주에 이어 UAE, 사우디, 쿠웨이트 등 2분기 해외수주 모멘텀이 예상됨에 따른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과 한화증권은 KT&G의 올해 양호한 실적과 홍삼 사업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KT&G의 2012년 매출액은 1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0% 증가할 전망으로 담배 부문은 가격 경쟁력과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시장점유율 6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증권은 “홍삼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가운데 뿌리삼이 적정재고 관리를 위해 중화권 수출이 감소했지만 사업 성장을 위해 유통 회사와의 제휴를 검토 중이며 마케팅비용 관리로 영업이익이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호텔신라에 대해서도 추천이 이어졌다.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에 대해 “서울 면세점과 제주 면세점의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영향으로 전 사업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도 “중국인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꾸준한 영업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비즈니스호텔 등 사업확장이 진행중”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종목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추천됐다. 덕산하이메탈은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시점인 2분기 이후 빠른 실적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유비벨록스는 현대ㆍ기아차 스마트카부문의 동반성장업체로 스마트카 솔루션 부문의 성장성 및 스마트카드, 근거리무선통신(NFC)시장 확대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대증권이 추천했다.
gil@heraldcorp.com



(표)증권사 추천종목<4.23~4.27>

▶신한투자
○삼성전자
○호텔신라
○덕산하이메탈

▶대신
○현대글로비스
○CJ제일제당
○로만손

▶대우
○KT&G
○현대위아
○일진머티리얼즈

▶동양
○삼성생명
○풍산
○코프라

▶우리투자
○제일기획
○삼성SDI

▶하나대투
○GS건설
○호텔신라
○에이블씨엔씨

▶한양
○삼성전자
○삼성물산
○디오텍

▶한화
○삼성전기
○KT&G
○엘오티베큠

▶현대
○기아차
○GS건설
○유비벨록스

▶한국
○LG전자
○GS건설
○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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