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수도권 도시형ㆍ오피스텔, 2분기 2800여 가구 쏟아져
부동산| 2012-04-23 09:59
소액 투자 가능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에 인기 집중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최근 부동산 시장 속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은 단연 높은 인기를 얻는 추세. 올 2분기에도 수도권 일대에 공급되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2800여 가구에 육박해 많은 수요층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012년 2분기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은 8곳 사업장, 총 289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6곳 2232가구, 경기 곳 102가구, 인천 1곳 55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공급되는 비율이 약 77%이며 경기, 인천 지역은 각각 4%와 19%를 차지한다.

서울에 물량이 집중된 것은 타 지역과 비교해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오피스, 대학교 등이 많이 포진해 있는 점도 한 몫 하고 있다. 한편 경기나, 인천의 경우 근로자의 수요가 풍부한 산업단지 위주로 물량이 포진돼 있는 것이 특징.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화건설=한화건설은 4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오피스텔인 ‘마포상암 오벨리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897실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19~39㎡로 구성된다.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상암DMC가 위치해 있는 직주근접형 오피스텔이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창성건설=창성건설은 5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서 ‘마포구청역 창성 발리오스’을 분양 계획이다. 지하 5~지상 15층, 총 325실로 이뤄진 오피스텔이며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19㎡, 3개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평화공원, 홈플러스, CGV, 월드컵경기장의 편의시설이 있다.

◆서울 강동구 길동 요진건설산업=요진건설산업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강동 와이시티(도시형, 오)’를 분양하고 있다. 전체 합해 288실 규모로, 모두 일반공급 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216가구로 전용면적 13㎡이며, 오피스텔은 39실 전용면적 29㎡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을 도보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 현대백화점, 로데오거리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GS건설=GS건설은 4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신촌자이엘라(도시형, 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47가구 모두 분양대상이며, 지하 6~지상 23층 규모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92가구로 전용면적 17~23㎡이며, 오피스텔은 155실 전용면적 20~29㎡로 구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경의선 신촌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메가박스,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우건설=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청담역 푸르지오시티(오)’를 분양하고 있다. 총 183실이며 모두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은 25~29㎡로 이뤄진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올림픽대로, 영동대교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도보 15분 거리에 코엑스와 아셈타워가 위치해 있다.

◆경기 화성시 반송동 한미글로벌=한미글로벌은 경기 화성시 반송동 일대에서 ‘동탄 마에스트로(오)’를 공급하고 있다. 총 102실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18㎡로 구성된다.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화성지방산업단지는 삼성전자공장과 각종협력 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또한 편의시설로 센트럴파크가 위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홈플러스와 CGV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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