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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문화가 변해야 한국판 애플ㆍ구글 나온다”
뉴스종합| 2012-04-23 22:03
[헤럴드생생뉴스]이명박 대통령이 “문화가 빨리 변화해야 애플, 구글 같은 회사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보고대회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나가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격동기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틀 안에 머무르게 된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를 갖지 못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IT(정보기술) 기업을 창업한 분, 심지어 대기업에 다니다 창업한 분들도 가끔 대기업에 대한 불만을 얘기한다”면서 “대기업, 중소기업이 서로 잘 협력하면 양쪽 모두 득이 될텐데 틀을 깨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IT 시대를 연다는 것은 최첨단 시대를 연다는 것인데 아직 과거 문화를 가지고 있는 면이 있다”며 “문화가 빨리 변화해야 애플, 구글 같은 회사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국가경쟁력위원장, 박재완 기획재정ㆍ홍석우 지식경제ㆍ맹형규 행정안전ㆍ이주호 교육과학기술 장관 등이 배석했고, 권대석 클루닉스 대표이사가 슈퍼컴퓨터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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