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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신경림, 제자논문 표절 의혹
뉴스종합| 2012-04-26 07:49
[헤럴드생생뉴스] 논문 표절 논란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문대성 당선자에 이어, 같은 당 신경림 비례대표 당선자도 제자의 석사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2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신 당선자가 2004년 한 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은 앞서 2001년 자신이 가르친 제자의 석사논문과 제목, 결론 등이 유사하다.

이에 대해 한국학술단체협의회 측은 제자 논문만 인용 목록에서 빼놓은 것은 표절 의도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신 당선자는 연구 대상자와 기간을 늘린 것으로 표절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신 당선자는 지난 2005년에 국내에서 발표한 논문과 2009년 미국 학술지에 실은 논문이 연구대상과 내용 등에서 흡사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서도 신 당선자는 “두 논문이 같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연구 대상과 방법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논문들”이라면서 논문 이중게재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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