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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거래일만에 1980 회복 시도할듯
뉴스종합| 2012-04-26 08:10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전일 애플이 호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필요시 국채 매입 등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준비가 된 상태라고 밝힌 것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26일 코스피는 1% 안팎 상승하며 5거래일 만에 1980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피와 상관관계가 높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야간 선물은 전일대비 0.88% 오른263.80으로 마감했다.

특히 이날 오후 발표되는 현대자동차의 1분기 실적에 따라 자동차 업종의 장중 움직임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2.0~2.2조원 수준의 순이익을 발표할 경우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일 저녁에 발표되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경우 발표 이틀을 앞두고 Fed가 경제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점에서 시장 기대치 수준(2.3~2.8%)은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최근 물가 지표들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중국 지준율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 최근 급락한 화학 업종에 대해서 저가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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