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해외나갔던 기업 ‘부분적 U턴’ 도 지원
뉴스종합| 2012-04-26 11:32
앞으로는 현지 생산시설을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이전하거나 부분복귀하는 기업도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2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국내투자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핵심은 국내로 복귀하는 해외진출 기업의 U턴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산업단지 입주 시 우선권 부여는 물론 필요하면 U턴 기업 전용용지도 공급된다. 수출신용보증한도와 보증료도 우대되고, 현지 생산관리 인력을 계속 활용하려는 기업에는 재고용 인력에 대한 비자 발급도 내국인 고용의 10~20% 범위에서 허용된다.

특히 비수도권으로 향하는 기업은 생산설비 국내 도입 시 관세 감면, 소득세ㆍ법인세 감면(일몰시한 2015년까지 연장)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지방이전 기업’에 준해 산업단지 분양가ㆍ임대료도 감면받고, 설비투자는 최대 15% 투자보조금 지원도 받는다.

<윤정식 기자>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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