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센터로 평일고객 유혹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이번 영패션동 완공으로 총 4개 건물의 모습을 온전히 갖추게 됐다. 지난해 12월 개장 당시만해도 공사중이었던 영패션동은 4930㎡의 매장에 올리브데올리브, 온앤온, 나이스크랍 등 35개 인기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지오다노, 엠폴햄 등 캐주얼 브랜드도 함께 구성했다.
롯데는 영패션동의 개관 덕분에 1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젊은 고객층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집객을 노리는 롯데의 전략에서도 10~30대의 젊은 고객들은 포기할 수 없는 주 고객층이다. 롯데의 조사 결과 아울렛 전체 고객 중 20~3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가족단위 고객이 타 점포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는 문화센터와 갤러리 등 영패션동에 새로 자리잡은 복합문화공간을 바탕으로 일산과 파주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평일 방문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총 7개의 강의실로 구성된 문화센터는 인근 상권 주민들을 위한 정기강좌와 주말 특별요리 강좌 등 1회성 강좌를 고루 마련했다.
송정호 점장은 “영패션동 개장을 통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문화와 패션이 공존하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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