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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강림’이라던 짝 여자 3호…자신감 넘치는 정색녀?
엔터테인먼트| 2012-04-26 11:26
[헤럴드생생뉴스] SBS ‘짝’에 등장한 여자 3호의 미모로 애정촌이 한바탕 술렁였다.

25일 방송분에 출연한 짝 26기는 형사, 발레리노,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의 남녀 14명이 출연해 짝 찾기에 나섰다.
이날 여자3호는 첫 등장부터 배우 임수향을 닮은 외모로 애정촌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남자2호는 여자 3호에 대해 “예쁘다”를 연발하며 “내가 아는 여자 중에 그렇게 예쁜 사람은 처음 봤다. 땅에 내려온 천사다”라는 극찬까지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천사’라는 연호는 오래가지 못했다. 


여자3호에게 접근했던 남자 5호는 “친해지려고 연예인을 닮았다고 했더니 정색을 했다. 무섭다”고 말했고 남자6호는 “아까 예쁜 여자 연예인들 이름을 계속 말하는데 마음에 안 들어하더라”고 말하며 난감해했다.

또 남자7호는 “자기 비주얼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여자3호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여자3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무섭거나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는 남자출연자들에 대해 “난 솔직히 어마어마한 스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 반반하게 생긴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일 뿐인데”라고 속상함을 보였다.

덧붙여 여자3호는 “단지 예쁘다는 이유인가요? 단지?”라고 억울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도 자신의 미모를 인정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짝’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역시 여자는 예쁘고 볼일인가” “3호님 버스광고에 비포애프터로 등장하는 분들이랑 많이 닮았네요” “동안얼굴, 브이라인 다 갖추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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