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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강의 빠진 안철수 … ‘6월 출마설’ 현실화되나
뉴스종합| 2012-04-27 11:40
서울대 강의개설 신청 안해…등판 여부·시기 촉각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이번 2학기에 강의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각에서 나돌던 그의 ‘6월 말 출마설’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안 원장의 ‘2학기 강의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는 2학기가 이번 대선의 선거운동 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치권 안팎에선 안 원장이 1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는 6월 말 즈음에 대권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이 꾸준히 나왔다.

특히 19대 총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벽’에 막혀 의회권력 탈환에 실패한 민주통합당에서는 안 원장의 등판 여부와 시기에 대한 설왕설래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안 원장 측에서는 이번 일에 대해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다.

안 원장의 한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원래 학과장이 강의는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논문 지도만 하면 되는 거지만, 이번 학기에 학생의 요구가 컸고 본인도 원해 강의를 한 것”이라며 “2학기는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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