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유키스 동호-훈 ‘홀리랜드’, 100% 리얼액션 3대 관전포인트
엔터테인먼트| 2012-04-28 13:57
액션 전문 채널 수퍼액션의 2012년 최고의 야심작 스타일리시 격투 액션 드라마 ‘홀리랜드’가 베일을 벗는다.

‘홀리랜드’는 4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 드라마는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8년간 연재되며 360만부 이상 판매된 일본의 인기 만화 ‘홀리랜드’ (ⓒ Kouji Mori / HAKUSENSHA,INC.)를 원작으로 왜소하고 나약했던 주인공이 복싱의 기본인 원투 스트레이트로 시작해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각종 무술 기술들을 익혀나가며 거리의 승리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액션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올 상반기에 일고 있는 만화 원작 드라마 붐의 선봉장으로 나서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진 ‘홀리랜드’가 대한민국 드라마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만화의 한계를 벗었다, 살아 움직이는 100% 리얼 액션!

만화 ‘홀리랜드’ (ⓒ Kouji Mori / HAKUSENSHA,INC.)는 복싱, 유도, 레슬링, 공수도, 검도 등 다양한 무술의 디테일한 묘사와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내레이션 방식의 이론 해설로 기존 격투만화와 차별화된 재미를 전하며 격투기의 교본으로 불리기도 했다.
슈퍼액션 ‘홀리랜드’는 정지된 이미지만 보여줄 수밖에 없는 만화의 한계에서 벗어나 살아 움직이는 100% 리얼 액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영화 ‘여고괴담’, ‘폭력서클’ 등으로 유명한 박기형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영상 연출로 주먹이 꽂히고, 킥이 들어가는 결정적인 순간의 아찔한 타격감을 생생하게 전하며 만화에서 느끼지 못했던 할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 ‘홀리랜드’는 ‘만툭튀’ 집합소? 개성 넘치는 원작 캐릭터 완벽 재현!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나올 때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원작의 캐릭터가 얼마나 잘 살아나느냐 하는 점. 하지만 만화 ‘홀리랜드’의 팬들은 이 같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남성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동호와 훈을 비롯해서 신예배우 성웅, 주다영 등이 ‘만화에서 툭 튀어 나온 듯’ 원작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주인공인 ‘불량배 사냥꾼’ ‘강유’(원작 : 카미시로 유우)역을 맡은 동호는 원작의 캐릭터가 현생 한 듯 똑 닮은 모습은 물론 사회와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한 채 방황하는 슬픔이 담긴 눈동자부터 강해지기 위해 하루 5천 번씩 복싱 기본기인 원 투 스트레이트를 훈련하는 모습, 그리고 거리의 ‘불량배 사냥꾼’으로 명성을 얻은 뒤 갖게 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까지 원작 캐릭터를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또 실제로 태권도 선수 출신인 훈은 실전 태권도의 달인인 ‘태식’(원작 : 미도리카와 쇼고)을 맡아 원작의 캐릭터 못지 않은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화끈한 액션을 예고 했다. 이와 함께 만능스포츠맨 성웅은 압도적인 싸움실력으로 불량배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자 강호의 멘토가 되는 ‘거리의 카리스마’ 상호(원작 : 이자와 마사키)로 분해 모든 액션 장면들을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과시할 계획이다.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주다영도 강유의 여자친구인 상미(원작 : 이자와 마이)역을 맡아 원작 팬들도 인정한 싱크로율 100% 청순미모를 과시하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 나약했던 주인공에서 강인한 사나이로,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는 그대로!

집과 사회에서 외면 받으며 유일하게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인 도심 밤거리에서 피할 수 없는 몇 번의 싸움 끝에 ‘불량배 사냥꾼’으로 다시 태어나는 강유의 성장 스토리는 드라마 ‘홀리랜드’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마치 게임 속 캐릭터가 퀘스트를 통과하며 성장하듯 나약했던 존재에서 거리를 지배하는 강인한 사나이로 한 단계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느껴지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는 원작 그대로다.

이와 더불어 원작 ‘홀리랜드’만의 독특한 구성 방식이었던 카미시로 유우와 이자와 마사키, 그리고 작가 시점의 내레이션 방식도 동호(강유 역), 성웅(상호 역)의 내레이션으로 이어지며 원작의 재미들을 그대로 전할 전망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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