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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MB, 박근혜 지지율 하락. 안철수 상승
뉴스종합| 2012-04-30 14:23
[헤럴드생생뉴스]측근비리에 광우별 파동까지 겹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째 하락하고 있다.

여론조사 회사인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4월 넷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전보다 1.1%포인트 떨어진 28.0%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1.8%로 3.8%포인트나 급등했다.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핵안보 정상회담으로 3월 넷째주 32.7%를 정점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선 다자구도 대결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포인트 하락한 40.3%를 기록했. 2위는 24.0%를 기록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차지했다.3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0.4%포인트 하락한 13.1%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6%로 4위,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2.8%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유시민 대표 2.5%, 정몽준 전 대표 2.4%, 김두관 지사 2.0%, 이회창 전 대표 1.8%, 정동영 고문 1.3%, 정운찬 전 총리 0.9%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위원장과 안철수 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선 박 위원장이 2.1%포인트 하락한 47.1%를 기록, 오차범위 내에서 안 원장을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원장은 1.9%포인트 상승한 46.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근혜 위원장과 문재인 고문의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박 위원장이 1.8%포인트 하락한 50.9%, 문 이사장이 1.3%포인트 상승한 40.3%로, 두 후보간 격차는 10.6%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 1.6%p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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