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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추모전 ‘노무현이 꿈꾼 나라’ 개막
뉴스종합| 2012-05-01 15:39
[헤럴드생생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전 ‘노무현이 꿈꾼 나라’가 1일 막을 열었다.

노무현재단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문재인 이사장과 한명숙·이해찬 전 국무총리,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문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간 노무현’의 출생에서 서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주제로 구성돼 노 전 대통령이 쓴 책과 읽은 책, 직접 제작해 특허를 받은 독서대 도면, 자전거, 모자·필기구·안경 등 유품, 친필액자, 10·4 남북정상회담 물품 등이 전시된다.


특히 미공개 사진 30여점이 새로 공개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일상 모습 등이 빛을 본다.

전시회에서 선보인 사진을 포함한 사진에세이집이 출간 예정이며 노 전 대통령 자서전을 문성근 대표대행의 목소리로 재구성한 오디오앱북도 출시된다.

재단 측은 지난달 28일 선 공개된 서울 전시회에 지금까지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으며, 서울 전시회는 14일까지 열린다. 18일부터는 부산으로 옮겨 31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봉하마을에서는 1일부터 31일까지 ‘봉하 특별 야외전시회’가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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