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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찬 익사 시신발견....수갑은? 경찰? 타살?
뉴스종합| 2012-05-03 09:12
[헤럴드경제= 이태형 기자]전라남도 진도 해상에서 ‘수갑’을 찬 시신이 발견됐다. 지문감식 결과 전남 무안에 거주했던 A(46)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익사.

A씨는 2011년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다, 가족과 함께 고향인 무안으로 귀향했다. 그러다 2011년 11월 실종신고가 이뤄졌다.

문제는 A씨의 손목에 채워져 있는 수갑. 이 수갑은 누가 채웠을까.

일단 경찰은 A씨에게 채워져 있던 수갑이 최근 경찰이 사용하고 있는 수갑이 아니라고 밝혔다. 오래전에는 사용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경찰은 A씨가 타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7시 30분께 진도대교 인근 신동공원 해안가 10m 앞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한 바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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