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기후변화 정책 民官합동 연구회 구성
뉴스종합| 2012-05-03 09:51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지식경제부가 ‘기후변화 민관합동 전략회의’와 ‘기후변화 민관 공동연구회’를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기후변화 소통협력 정책포럼 2012’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과 학회, 산업계, 시민단체 등과 ‘기후변화 정책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기후변화 정책 수립을 위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협약서는 기후변화 민관합동 전략회의와 산ㆍ학ㆍ연 공동연구회 발족, 기후변화교육ㆍ홍보 사업 공동 추진, 각계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경부가 기후변화문제를 민간 전문가와 공동으로 논의하기 위해 작년 10월 발족한 ‘기후변화 정책협력단’의 첫 정기 포럼이다. 기후변화 정책협력단은 산ㆍ학ㆍ연 전문가 58명으로 구성됐다. 매월 정기회의에서 기후변화 관련된 이슈를 논의하고 있다.

‘기후변화, 소통과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를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시대의 산업전략,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 각계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조석 지경부 제2차관,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이장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 관계기관과 산업·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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