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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충남 내포신도시 토지공급 본격화
부동산| 2012-05-03 10:56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6월 부터 충남 내포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 및 상업용지 등 총 93필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RM7 블록(60~85㎡이하) 10만3496㎡과 RH4, RM8 블록(60~85㎡이하, 85㎡초과 혼합) 각 9만4105㎡, 7만4436㎡ 등 3필지다.

이번에 매각하는 용지는 주변에 충남도청과 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는 게 특징이다. 수의계약중인 RM8 블록의 경우 주택법 개정에 따라 5년 무이자 방식으로 공급한다.

업무시설용지는 신축 이전하는 도단위 공공기관에 우선 매각한 뒤 잔여분을 일반에 분양하기로 했다. LH는 이를 위해 업무시설용지를 기존 4개 필지에서 1000㎡~1500㎡ 규모의 18개 필지로 획지 분할한 상태다. LH는 또 중심 및 근린상업용지를 10월까지 특별공급(대토 및 생활대책)하고, 잔여 물량은 연내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입법 예고중인 주택법 시행령ㆍ시행규칙에 따라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거나 대지면적이 5만㎡이상인 필지의 경우 단지내 분할 건설ㆍ공급이 가능해져 건설업체의 단기자금 부담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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