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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없는 LH를 만들겠습니다!”…LH, 부패 추방 결의대회
부동산| 2012-05-03 11:27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인근 본사 대강당에서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부패추방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LH 임직원들은 ▷윤리헌장 및 행동강령 준수 ▷일체의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 배격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지송 LH 사장은 “부정부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않고서는 경영정상화의 마침표는 불가능”하다며 “주변에 부패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전 임직원이 사람과 자리를 가리는 분별력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LH는 출범 이후 신뢰받는 국민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감찰분소, 간부직원 재산등록제 및 청렴도 평가, 클린심사제, 부패영향평가, 금품제공자 현장퇴출제, 청탁등록시스템 등 강도 높은 부패방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 평가를, 부패방지시책 분야에서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LH는 2012년을 ‘청렴 안정화의 해’로 선포하고, 청렴캠페인 ‘Let’s go Higher‘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LH는 또 지난 4월 한달간 청렴전문 교육과정인 ’청렴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사업현장 곳곳에서 청렴문화를 선도할 청렴선도자 120명을 배출했다. LH 관계자는 “현재 LH에서 추진 중인 청렴스토리 하나하나가 모여 LH의 청렴히스토리가 될 것”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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