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동결 등에 대한 실망감으로 4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9.45포인트 내린 1985.66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8.08포인트 (0.40%) 내린 1987.03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앞서 3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현행 1.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프랑스 대선, 그리스 총선을 앞두고 관망심리도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266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77%), 운수창고(1.7%) 등의 상승폭이 컸고, 전기전자와 건설은 1% 넘게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3% 내려간 137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어닝쇼크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4% 넘게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6포인트 오른 488.80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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