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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구조조정과 사우디 와싯 프로젝트 딜레이 가능성...건설주 주춤
뉴스종합| 2012-05-04 15:48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와 사우디아라비아 와싯(Wasit)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 등으로 건설주가 동반 하락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000720)이 전일대비 -2.95%, 삼성물산(000830) -2.76%, GS건설(006360) -1.58%, 대우건설(047040) -1.90% 등 대형 건설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림산업(000210)은 1만5500원으로 보합 마감됐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일 사우디 와싯t 가스 개발 프로젝트 지연 등을 이유로 한국 건설업종에 대해 ‘비중축소’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46억불 규모의 사우디 와싯 가스 개발 프로젝트 지연으로 하반기 이후 발주 모멘텀이 추가적으로 약화될 경우

코스피(KOSPI) 대비 1.09배 수준의 상대 PE(주가수익비율) 밸류에이션은 유지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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