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서부발전-해비타트, 대학생 사회봉사단 2기 희망발전소 발대식
뉴스종합| 2012-05-05 08:09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서부발전은 4일 인천 소재 서인천발전본부에서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서부발전 대학생 사회봉사단 ‘희망발전소’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다음날인 5일에는 봉사단원 전원이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는 등 봉사단으로서의 첫 임무를 수행했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전력회사 최초로 봉사단을 만들어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참여해 준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해비타트 등 민간봉사단체와의 공동운영 등을 포함한 베스트모델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희망발전소 봉사단은 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의 소외계층을 향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북돋우기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하여 전국의 대학생 신청자 중 60명을 선발해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희망발전소 봉사단 60명은 5개 조로 편성되어 1사업소 1지역 기준으로 서울, 태안, 평택, 인천, 군산 등 발전소 주변지역의 주거 환경개선이 시급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년 5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0개월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마을 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 활동과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 발휘를 위한 에너지 절약 UCC 공모전도 병행 할 예정으로 우수 봉사자에게는 장학금 수여 등 혜택도 부여 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2004년 사회봉사단 창단이래 6개센터 63개 팀으로 조직 운영되고 있으며, 행복에너지, 정다운 이웃 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간사랑(사회복지, 재난구호), 자연사랑(환경보전), 문화사랑(문화예술, 학술교육, 체육진흥)의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 주변지역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및 아동센타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및 장학사업, 복지관과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CEO 자선음악회 등 재능기부와 노경공동 나눔경영 실천, 시민 참여형 사업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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