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박병형 동아대 교수(경제학)와 김의형 PWC컨설팅 대표를 비상임위원으로 신규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날 “이번에 신규 임용된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 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제전문가로서 지역경제와 기업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심결의 합리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은 최종원ㆍ전성훈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른 것으로 공정위 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임기 3년)한다.

박 신임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뉴욕주립대(박사)를 졸업하고 1983년부터 현재까지 줄곧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업결합, 경쟁시장획정 등 연구활동을 수행했으며 1999년부터 6년간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김 신임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하고 1982년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삼일 PWC 컨설팅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그동안 다수 기업의 인수ㆍ합병 및 재무ㆍ회계ㆍ경영 컨설팅을 수행해 온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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