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브롤린은 5월 7일 오전 서울 논현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맨 인 블랙3’ 월드 프리미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방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조쉬 브롤린은 “서울이 첫 방문이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 통틀어서 한국이 첫 방문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서울의 첫 인상은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비행기에서 내려서 경찰 경호를 받으면서 호텔로 왔다. 비행기를 타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서울을 지나와서 많이 못봤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린 후 차량으로 이동할 때 이름 모를 다리에 있는 분수쇼를 보면서 매우 인상깊었다. 인터넷으로 찾아봤지만 그 다리의 이름을 아직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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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자회견의 MC를 맡은 방송인 류시현은 조쉬 브롤린에게 “반포대교”라고 넌지시 알려주며 기자회견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조쉬 브롤린은 “한국에서 인터뷰 일정이 많은데 시간 나는대로 틈틈이 서울을 즐기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맨 인 블랙3’는 MIB 요원 제이(윌 스미스 분)가 요원이 된지 15년 만에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 분)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 그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베리 소넨필드이 연출을 맡았으며,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 제작, 에단 코엔 각본을 필두로 할리우드 최고 실력파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한층 기발한 아이디어와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조쉬 브롤린 등 연기파 배우들이 기막힌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이 영화는 오는 5월 24일,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되며 3D, IMAX 3D로도 상영된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사진=백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