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기아자동차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정비 거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로 정비 전문가와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통해 영상과 소리를 직접 전달하면서 문제점을 파악하는 디지털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로 문의 시 영상 진단으로 정비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유보(UVO)와 연계한 ‘스마트 원격케어 서비스’로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장 코드를 스마트 컨설팅 센터에 전송하고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보는 차량과 외부를 통신기술로 연결해 차량 상황과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기아차는 K9을 시작으로, 향후 선보일 신차에 스마트 원격케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기아차는 K9에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1년간 정비 전문가와 1대1 차량 유지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드림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안내 및 운행 불편사항 상담, 소모품 무상교환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첨단 디지털 기반 정비 서비스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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