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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R&D 전담기관 식비 의무정산 면제
뉴스종합| 2012-05-08 16:42
[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정부 R&D(연구ㆍ개발) 전담기관의 국내여비ㆍ식비ㆍ회의비의 의무정산이 면제되고 중간평가도 연 2회 이하로 줄어든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8일 벤처기업협회장,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등 8개중소기업 단체장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현장공감 R&D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국내여비ㆍ식비ㆍ회의비를 의무정산 대상에서 제외해 연구자의 제출서류인 영수증을 200개 이상 줄인다는 계획이다. R&D 과제의 중간평가 횟수도 연 3∼4회에서 연 2회 이하로 완화하고 사업계획서 분량은 기존 100∼300페이지에서 50∼100페이지 이내로 줄인다.

매년 약 5000명에게 R&D 무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과제 결과물로 ‘혁신성과’를 낸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기술료의 3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지경부는 상반기 중 제도 개선을 마무리하고 5∼6월 지역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제도 개선 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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