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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사장 모래작품전 다음달 3일 열려, 웨스틴조선호텔 주관
뉴스종합| 2012-05-08 17:04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음달 3일 해운대 백사장에서 제25회 모래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모래 작품전의 주제는 ‘잊지 못할 역사의 순간’으로 개인의 삶에 있어서 추억, 사회적인 이슈, 역사적인 기록 등 다양한 순간들을 포괄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모래작품전은 지난해엔 ‘동화’를 주제로 ‘핸드메이드’라는 제목으로 동화 속 피노키오를 스케일 있게 형상화 한 대학부의 김수정 외 3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모래 작품전은 지역사회 발전과 해운대 관광 붐을 조성하기 위해 1988년부터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주관해왔다. 모래 조각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도록, 가족부, 대학 및 일반부, 청소년부, 유소년부로 구분해 진행한다. 4인이 한 팀이 되어 가로 세로 각 4미터의 백사장에서 3시간 동안 주어진 주제 안에서 모래 조각을 만드는 형식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각 부문별 우수상 및 장려상과 해운대 구청장상으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특급호텔 숙박권, 항공권 등의 부상을 지급한다. 또한 전 참가자 대상 추첨을 통해 경주, 제주 등 특급호텔 숙박권,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 및 까밀리아 2인 뷔페식사권,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 항공권, 신세계 센텀시티 스파랜드 이용권, 아이스링크 이용권, 부산 아쿠아리움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팀당 5만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모자, 티셔츠, 비치타올, 중식을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홈페이지 (http://twcb.echosunhotel.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마케팅 문일 팀장은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모래 작품전은 자연 속에서 모래, 바다(물), 바람 그리고 사람이 하나되어 만드는 친환경 행사이다”며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연출하는 많은 모래 조각들이 해마다 해운대 백사장에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지난해 해운대 모래작품전에 출전한 ‘박지성의 발’ 작품앞에 관광객들의 시선이 머무르고 있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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