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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들이닥친 前 애인이 머리채를 잡더니…
뉴스종합| 2012-05-09 09:35
[헤럴드경제= 윤정희(울산) 기자] A(30)씨가 갑자기 B(24ㆍ여)씨의 머리채를 잡았다.

B씨는 지난 7일 밤 10시 55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부모와 함께 귀가하던 중이었다.

갑자기 A씨가 들이닥쳐, B씨의 머리채를 잡은 뒤 자신의 승용차에 태웠다. 이후 A씨는 B씨를 2시간 동안 울산 외곽지역으로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평소 자주 만나 주지 않고 전화를 받지 않아 납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경찰청은 전 애인을 강제로 차에 태우고 2시간여 동안 이동하며 다닌 A씨를 납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2시간여만에 119와 112의 위치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A씨와 B씨를 찾을 수 있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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