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유니온스틸, 칼라강판 신규라인 준공
뉴스종합| 2012-05-09 15:00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유니온스틸이 칼라강판 신규라인을 준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유니온스틸(003640)은 9일 부산 공장에서 시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 및 제7 칼라코팅라인(CCL) 준공식을 가졌다.

유니온스틸이 이번에 2개의 신규라인 준공함에 따라 고급 건재 및 가전용으로 사용되는 라미나 강판과 프린트 강판, 브랜드 고급 강판인 럭스틸(LUXTEEL) 등을 연간 12만t 가량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6 및 제7 CCL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유일하게 불연속 무늬 칼라강판을 연속 생산 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소량ㆍ다품종 제품 생산에 최적화된 설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은 준공식에서 “50년동안 축적된 표면처리강판 생산의 노하우와 정밀한 기술력, 첨단 설비가 융합해 차별화된 핵심 칼라강판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이번 신규 설비 증설로 부산공장에 6기(제2~제7 CCL)의 칼라강판 설비를 구비하게 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칼라강판 설비를 갖추게 됐다.

유니온스틸은 독보적인 세계 1위의 칼라강판 전문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여덟번째 CCL 증설도 검토 중이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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