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반
동탄2, 신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뜨나
부동산| 2012-05-09 09:40
부동산 활성화 견인차 역할 기대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갓 결혼한 신혼부부에서 노년에 이른 황혼 부부에 이르기까지,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세에 접어들며 주목받고 있는 신도시는 삭막한 대도시 삶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찾는 이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국내 최고 · 최대의 신도시로써 자연 · 환경 · 기능, 아름다움 면을 모두 아우르는 동탄2신도시가 내달 6개 건설사를 통해 첫 동시 합동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극대화 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또한 민간아파트 첫분양을 지원하기 위해 모델하우스 부지확보, TV․라디오 광고 실시 등 동탄2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동시 분양에 본격 시동이 걸리면서 진행 될, 6개 건설사의 합동분양은 각 건설사들의 분양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수요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상태에서 가격 경쟁력은 단연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는 이 같은 흐름은 신도시 개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 ‘서울 20분, 전국 2시간’ 이내 접근을 가능케 한 교통 인프라와 입지적 잠재력 확보

동탄2신도시의 최고 강점으로 교통인프라를 꼽을 정도로 탄탄한 기반 시설 덕에 거주 입주민들의 민감한 문제인 교통문제를 해소했다. KTXㆍGTX와 신교통 수단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해 수도권과 지방 연계에 유리한 개선책을 마련하였다.

수도권 고속철도를 통해 ‘서울 20분, 전국 2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함에 따라, 기업 활동 및 입주민을 위한 획기적인 대중교통 편의성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의 중핵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동탄1지구의 개발로 기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봉담~동탄 고속도로의 광역교통망이 갖추어진 상태이다.

자연과 인간 첨단기술의 어울림을 추구하는 동탄2신도시는 서울 강남권에서 남쪽으로 약 30km에 위치하며, 수도권 남부 거점인 수원 · 용인 · 평택의 중심지 위치로 입지적 잠재력을 확보했다. 국내 최고, 최대 신도시 수식어에 걸맞게 동탄1신도시 · 동탄산업단지와 연계해 통합 개발되는데, 총면적 35km², 인구 41만명의 국내 최대 규모로서 분당의 1.8배, 일산의 2.2배 이른다.

▲ 국가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 조성

삼성전자 화성공장, 기흥공장 및 3M, Vatech, Volvo 등 외투기업 등과 연계한 국가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조성했다. 이 같은 조성 환경은 IT 강국 한국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약 45만평 규모의 동탄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국내 첨단산업의 최대 밀집지역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예상되며, 서울강남 테헤란로 못지않은 업무시설용지(27만3000㎡), 테크노밸리(143만㎡), 동탄일반산업단지(197만㎡)가 들어서는 등 주거․업무․산업이 어우러진 첨단 자족형복합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 입주민의 니즈를 전격 반영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공

자연과 어우러져 지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옥 마을 단지 조성 및 전원 생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주민 편익 시설을 배려하고자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공간에 수상레저, 전문 아울렛 몰 등을 확보하였으며, 실버 세대를 위한 의료시설과 노인 복지 시설 등으로 미래 실버세대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

이제는 더 이상 먼 곳 까지 나서지 않아도, 문화 디자인 밸리 공간에 청소년 문화 시설과 공공문화 복지시설 그리고 민간 복합 문화시설 등을 마련해 입주민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더욱이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열린학교와 학원가 그리고 커뮤니티 공원 등으로 커뮤니티 활동이 극대화 될 수 있는 개방형 생활가로를 도입했다. 이처럼 탄탄한 시설을 전략으로 동탄 2신도시는 글로벌 지식 창조 도시로 우뚝 솟아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시발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 2층에서 동탄2신도시 사업에 체계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투자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동탄 2신도시가 오는 6월 GS, 롯데, 우남, KCC, 호반, 모아건설 등 모두 6개 민간 업체의 동시 분양을 통해, 한동안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돌파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 분양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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