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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메트로9호선, 대시민 사과문 발표
뉴스종합| 2012-05-09 09:58
[헤럴드생생뉴스] 요금인상문제로 서울시와 갈등을 빚어온 서울시메트로 9호선이 9일 요금인상계획을 보류하고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오늘(9일) 오후 1시부터 대국민 사과문을 9호선 전 역사에 게재할 예정이다.

9호선측은 이날 “다음달 16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요금인상에 대해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서울시와 서로 다른 견해를 조율해 원만한 협상이 실현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대시민 사과문 전문.



<9호선 고객님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

9호선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지난 4월 14일 알려드렸던 요금인상과 관련하여, 그동안 고객님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금번 요금인상과 관련하여 서울시와 당사간에 실시협약의 내용과 제반법령의 해석에 이견이 발생하여, 부득이 6월16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요금인상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서울시와의 이견조율 및 검토를 통해 원만한 협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당사는 앞으로 지하철 9호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격려를 바랍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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