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빙그레, 때이른 무더위에 주가도 ‘빙그레’....롯데삼강은 하락반전
뉴스종합| 2012-05-09 15:18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때이른 무더위에 빙그레(005180) 주가도 ‘빙그레’ 웃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빙그레는 전일보다 4.73% 상승한 7만8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7만2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씨티증권 창구를 통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빙그레의 최근 주가 고공행진은 때이른 무더위 때문이다. 이날 서울지역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오르는 등 5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이스크림 판매량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 들어 빙그레는 하루 평균 아이스크림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같은 이유로 롯데삼강(002270) 주가도 한때 3.31% 상승했지만, 오후로 들면서 10일 옵션만기에 따른 부담으로 급락세로반전해 전일보다 3.02% 하락한 49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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