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갤럭시S3의 힘...무선충전주 이틀째 급등
뉴스종합| 2012-05-09 15:23
갤럭시S3와 옵티머스 LTE2 등 최근 발표한 스마트폰 신제품에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되면서 와이즈파워(040670)와 엘에프텍(061040) 등 관련주가 이틀째 급등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즈파워는 이틀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상한가 1665원은 52주 신고가다. 알에프텍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9720원으로 마감됐다.켐트로닉스(089010)도 7.78%오른 1만3850원으로 끝났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무선전력 전송 기술 개발 경쟁에 한창이고 무선충전지 시장이 연평균 27%의 고성장할 것이라며 와이즈파워,알에프텍,켐트로닉스 등 무선충전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버라이존은 지난해부터 자사에서 출시되는 휴대전화에 WPC 표준의 무선충전기능을 넣도록 하고 있으며 퀄컴과 GM은 전기자동차용 무선충전기 제품 상용화에 나설예정”이라며 “애플과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연구원은 무선충전기 시장규모는 2014년까지 4억대 모바일기기에 적용되며 연간 27%씩 성장해 18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2015년 전기자동차보급으로 237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되며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에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와이즈파워는 지난해 3월 LG전자 ‘WCP-700’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했고 ‘옵티머스 LTE2’에도 충전 패드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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