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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하는 찰스 왕세자 ‘깜짝 출연’
뉴스종합| 2012-05-11 07:50
[헤럴드생생뉴스] 영국의 찰스 왕세자(63)가 BBC 방송에서 기상캐스터로 깜짝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찰스 왕세자는 10일(현지시간) 개국 60주년을 맞은 스코틀랜드 BBC 방송국을 방문해 즉석에서 낮 뉴스 날씨안내 코너를 진행했다.

찰스 왕세자의 기상예보는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부인인 카밀라 콘월공작부인도 남편의 뒤를 이어 기상캐스터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깜짝 쇼는 찰스 왕세자가 앵커로부터 화면을 넘겨받아 날씨 코너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찰스 왕세자가 전하는 날씨는 간간이 웃음도 나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그는 시종 여유있은 모습을 보였다.

찰스 왕세자는 이날 영국의 날씨가 춥고 비바람이 분다고 전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왕실도 날씨만큼은 어쩌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현재 찰스 왕세자는 스코틀랜드 전통문화 축제 기간을 맞아 최근 스코틀랜드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해당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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