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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윤윤수 회장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공동의장
라이프| 2012-05-13 15:28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휠라코리아(주)는 윤윤수<사진> 휠라 글로벌 회장 겸 아쿠쉬네트 회장이 동양인 최초로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공동의장으로 임명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윤윤수 회장은 2011년 9월부터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했으며, 올 해 프랑스 출신 사업가 기욤 라멜(Guillaume de Ramel)과 미국의 독립영화 제작자인 토드 트레이나(Todd Traina)와 함께 새 공동의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 회장은 휠라를 운영하며 테니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공동의장으로 추대되었다. 휠라는 1970년대 후반 전설적인 테니스 스타 비욘 보그(Bjorn Borg)의 후원을 시작으로 제니퍼 캐프리아티(Jennifer Marie Capriati), 보리스 베커(Boris Becker)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후원했다. 


현재는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Kim Clijsters)와 쿠즈네초바(Svetlana Kuznetsova)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휠라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인 소니에릭슨 대회의 공식스폰서이기도 하다.

또, 국내에서는 대한테니스협회와 공동으로 ‘휠라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5년간 개최한 바 있으며, 한솔 프로 테니스단과 유망주 전남연 선수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1954년 건립된 세계적 권위의 테니스 전당이자 박물관인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1954년 건립 이후 매년 그 해를 빛낸 테니스 스타를 선정해 발표한다. ‘2012 전설의 스타’로 헌액될 인물로는 제니퍼 캐프리아티(Jennifer Marie Capriati), 구가 구스타보 쿠에르텐(Gustavo Kuerten), 마누엘 오랑테스(Manuel Orantes) 등으로, 이들에 대한 공식적인 헌액 행사는 오는 9월 7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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