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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1박 2일’, ‘런닝맨’ 잡기 실패
엔터테인먼트| 2012-05-14 07:56
노조 파업의 여파로 결방 사태를 맞은 ‘1박2일’이 정상 방송을 재개했다.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동시간대 방송되는 ‘런닝맨’을 앞서지는 못했다.

5월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 지난달 29일 방송이 나타낸 8.6%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방송을 재개한 ‘1박 2일’은 제주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큰절로 각오를 다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더욱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와 큰 폭 차이를 보인 상황이다.

코너 ‘정글의 법칙’과 ‘런닝맨’를 기세에 힘입어 ‘일요일이 좋다’는 14.9%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시간대를 옮기며 ‘1박2일’과 정면 승부에 나선 ‘런닝맨’이 시청자들의 호평과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일요일 예능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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