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플렉서블(휘는) 디스플레이주 초강세 행진...아이컴포넌트,큐리어스 이틀째 상한가
뉴스종합| 2012-05-14 09:16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통해 휘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대량생산키로 함에 따라 관련주들이 금주들어서도 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아이컴포넌트(059100)와 큐리어스(045050)가 장초반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삼성전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하반기 대량생산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디에스케이(109740), 상보(027580) 등도 상승 출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령탑인 권오현 부품(DS) 총괄 부회장은 전일 PC용 메모리 반도체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 반도체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했다. 올 하반기부터 ‘휘는 디스플레이’ 시대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권 부회장은 “휘는 디스플레이가 언제쯤 나오겠냐”는 질문에 “올 하반기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통해 휘는 디스플레이를 대량 생산하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어 “OLED는 매우 얇고 가볍기 때문에 2015년이면 OLED가 디스플레이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삼성은 OLED에 집중해 이 분야에서도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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