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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인화리 그린나래골프장 조성 ‘무산’
뉴스종합| 2012-05-14 10:34
[헤럴드경제=이인수(인천) 기자] 인천시 강화군 인화리 그린나래골프장 조성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인천시는 그린나래골프장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폐지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민간제안으로 결정됐지만 3년 내 개발계획 수립이 안 돼 당초 용도 지역으로 환원키로 했다.

그린나래골프장은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 산 206-1 일대 108만 6833㎡ 부지에 조성하기로 지난 2009년 도시관리계획에서 결정됐다.

18홀 규모로 추진된 이 골프장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후 사업자의 자금난과 불투명한 사업성 등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린나래골프장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폐지를 결정하게 됐다.

그동안 강화군에서 진행된 4개 골프장 건설 계획은 자금난과 환경 문제로 난항을 겪게 됐다.

삼산면 매음리 일대 79만4000㎡의 염전부지에 콘도미니엄과 18홀을 건설하는 석모골프장은 사업시행자가 자진 개발행위허가신청을 취소했다.

또 길상면 선두리 일대 24만5000㎡에 9홀 규모로 진행된 선두골프장은 실시계획인가 단계에서 산림 무단훼손 사설이 적발돼 신청이 반려됐다.

하점면 창후리 일대 바이오골프리조트 사업에 대해서만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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