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유물유적
문화재청, 군인 대상 문화재 관리교육
라이프| 2012-05-14 10:36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오는 16~18일 사흘간 경북 경주 현대호텔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군인 대상 문화재 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의 문화재관리 역량을 높이기위한 이번 ‘군(軍) 문화재 관리교육’은 올해로 4회 째로, 주한미군 10여 명을 포함해 우리 군의 사단ㆍ군단 민사 장교, 시설업무 담당관 등 군 주둔지 내 문화재관리를 담당하는 100여 명이 참가한다.

2006년부터 군부대 문화재를 조사해, 현재까지 1000여건에 이르는 문화재를 확인한 문화재청은 군 주둔지 내에 있는 문화재를 군인들이 자체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함께 매년 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한국문화의 뿌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경주의 변천, 전시(戰時) 문화재 보호, 근대문화재 관리ㆍ활용, 문화재 현상변경 업무 요령 등 이론 강연도 마련돼 있다.

또, 참가자들은 경주 시내 유적과 남산,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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