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세로 출발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4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3% 오른 13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전주말 7거래일째 추락했다.

최근 단기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외국인 매물을 소화해내는 양상이다. 그러나 씨티와 모간, 맥쿼리, CS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물량이 흘러나오며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최근 실적호전에도 불구, 유럽발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주가 조정을 염두에 둔 외국계 헷지펀드 중심의 공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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